AI 에이전트 신뢰성 인프라 스타트업 '티냅스', 미래에셋벤처투자·뮤렉스파트너스·카카오벤처스 등에서 45억 원 시드 투자 유치

AI 에이전트 신뢰성 인프라 스타트업 '티냅스', 미래에셋벤처투자·뮤렉스파트너스·카카오벤처스 등에서 45억 원 시드 투자 유치

- AI 답변·행동을 실행 단계에서 검증·통제하는 ‘트러스트 레이어’ 개발
- 엔비디아 GTC·스노우플레이크 챌린지 아시아 유일상위권 팀.. 글로벌 기술력 입증

인공지능(AI) 보안 전문 스타트업 티냅스(Tynapse, 대표 강민승)가 45억 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주도했으며, 미래에셋캐피탈·뮤렉스파트너스·카카오벤처스가 공동 참여했다. 

창업 전 유니콘 연쇄 창업가 및 세계적 AI 연구자로부터 2억 원 규모 엔젤 투자를 확보한 데 이어, 팀 빌딩 3개월 만에 매쉬업벤처스의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로써 팀빌딩 6개월 만에 누적 투자액 49억 원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티냅스는 AI 에이전트의 답변과 행동을 실행 단계에서 검증·통제하는 런타임 보안 인프라 ‘AI 트러스트 레이어’를 개발하고 있다. AI가 실제로 작동하는 순간 2단계 탐지·판정 구조를 통해 위험을 감지하고 차단한다. 환각·데이터 유출·탈옥 등 주요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든 판단 과정은 법적 효력을 갖춘 감사 기록(Audit Trail)으로 자동 저장돼, 사고 발생 시 의사결정 경로와 책임 소재를 명확히 입증할 수 있다. 국내 주요 시중은행과 기술검증(PoC)을 진행하며 실제 현장 도입을 앞두고 있다.

AI가 단순한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업무를 실행하는 단계로 진입하면서, 환각·근거 불일치·데이터 유출·권한 오남용은 기업이 AI를 현업에 배포하는 데 가장 큰 운영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의 사후 로그 분석이나 모델 개선 방식만으로는 리스크를 통제하기 어려워지면서, AI가 실행을 결정하는 순간 개입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 인프라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티냅스는 금융권을 시작으로 의료·공공·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 확장하며, AI 보안 인프라의 글로벌 카테고리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티냅스는 금융권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으로 AI 신뢰·안전영역에서 연구개발과 사업 실행 경험을 고루 갖춘 강민승 대표와, 구글 리서치 출신 AI 전문가, 대규모 트래픽 운영 경험을 보유한 인재가 주축이 된 팀이다. '엔비디아 GTC 2026 AWS 스타트업 피치'와 '2026 스노우플레이크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아시아 유일의 상위권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검증했다. 보안과 금융 분야의 현장 경험, 기술력, 실사용 가능한 인프라 설계 역량을 동시에 갖춘 희소한 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조진환 미래에셋벤처투자 이사는 “AI가 실제 산업 환경에서 안전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기술뿐 아니라 도메인 이해와 실행 경험이 필수적”이라며 “티냅스는 금융·보안 분야의 깊은 현장 경험과 글로벌 수준의 AI 기술력을 동시에 갖춘 팀으로, AI 신뢰성 문제를 실제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전했다.

신정호 카카오벤처스 수석 심사역은 "AI가 실행의 영역으로 진입하면서 신뢰성 인프라는 산업의 확장성을 결정짓는 필수 카테고리가 됐다"며 "티냅스는AI 에이전트 시대의 새로운 표준을 가장 실질적이고 빠르게 만들어나갈 팀으로, 이 카테고리의 위너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강민승 티냅스 대표는 "AI 에이전트 시대에는 모델 성능만큼이나 운영 신뢰성과 규제 대응이 중요해졌다"며 “투자 유치를 통해 핵심 인재 채용과 기술 고도화에 공격적으로 속도를 높이고, AI가 어디서 무엇을 실행하든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글로벌 표준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