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코그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23(BIO KOREA 2023)’에 참가해 치매 극복을 위한 전주기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8번째 개최를 맞이한 ‘바이오 코리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보건산업 행사다. 세계 각국의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자, 경영진, 관련 연구자 및 정책 담당자들이 모여 최신 이슈와 기술을 공유하고 글로벌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외식인이 대한민국브랜드협회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브랜드대상·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FC다움'으로 '최우수 프랜차이즈 디지털혁신 부문'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대상·ESG경영대상은 각 분야의 최고전문가와 대학교수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엄밀한 심사기준에 의해 선정한다. 시상식은 지난달 26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됐다. 외식인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우수브랜드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성과가 높은 기업에게 부여되는 상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고 말했다.

리콘랩스(대표 반성훈)는 오는 5월 4일부터 6월 4일까지 개최되는 2023 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 <대릉원 녹턴-신라의 혼, 빛의 예술로 밝히다>에서 3D로 복원된 유물과 가상증강현실 실감형 콘텐츠를 관람객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2일 밝혔다. 2023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문화재청 사업에 선정되어 의미를 더하는 이번 행사는 고대 유물의 고고학적•역사적 가치가 현대의 첨단 ICT와 예술이 결합된 콘텐츠로 과거와 현재의 시공간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관람객이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으로 워싱턴D.C.와 보스턴을 방문해 미국 스탠포드 의대, 미국 국립수면재단과 공식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미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국내 스타트업 가운데 현지 기관 두 곳과 협력 관계를 맺은 사례는 에이슬립이 유일하다. 1일 에이슬립은 “방미 기간 체결한 두 건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산∙학∙연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한 ‘슬립테크 클러스터’ 계획을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스탠다임은 큐롬바이오사이언스와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스탠다임의 AI 신약발굴 플랫폼과 큐롬의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역량을 접목하게 된다.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 등 희귀질환 분야의 신규 치료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임상 및 사업개발도 함께 진행한다.

온라인 주류 도매 플랫폼을 운영하는 벨루가브루어리 주식회사 (이하 ‘벨루가’)가 HL홀딩스㈜와 손잡고 주류(酒類)에 최적화된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 ‘타이드’(TIDES, Temperature-controlled Integrated Digitalized and End-to-end Supply-chain)를 선보인다. 타이드는 ▲ 적시 수요 예측(JIT : Just-In-Time) ▲ 낱개/혼합 배송 ▲ 물류 재고 관리 소프트웨어(WMS/TMS) ▲ 콜드 체인 보관/운송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올해 3분기 런칭을 목표로 하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양사는 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주도할 예정이다.

카카오벤처스가 인공위성 개발 자동화 스타트업 올리고스페이스와 다중 AI 에이전트 시스템 개발사 자폰에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기업 모두 미국 기반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이번 시드 라운드를 통해 첫 기관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올리고스페이스는 우주 발사체 개발에 가장 큰 병목으로 꼽히는 설계 및 제조 문제를 AI 기반 설계 자동화와 2D 판금 제조 기술로 해결하고 있다. 임무 수행 장비를 설계한 뒤 나머지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극초기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 카카오벤처스가 27일 '글로벌로 향하는 KV 물류 패밀리' 행사를 개최하고 물류 스타트업 '테크타카'와 '플로틱'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다변화하는 글로벌 물류 산업 속에서 혁신 기술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의 현황과 성과를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Kakao Ventures, an Early-Stage Venture Capital (VC) Firm, to Host 'Beauty Seminar' with Uzstudio Early-stage venture capital firm Kakao Ventures announced on the 6th that it will co-host a beauty seminar with beauty branding agency Uzstudio on the 8th in Myeong-dong, aimed at cosmetics brand professionals. The seminar is designed to explore the perspectives of investors on K-beauty brands and discuss the success formula for early-stage indie brands from multiple angles. The event will feature presentations by investment professionals and beauty branding experts, along with networking opportunities. Around 50 beauty brand executives, industry professionals, and investors are expected to attend.

극초기 투자 전문 벤처캐피털(VC)인 카카오벤처스가 2024년 투자 동향과 새해 투자 방향성을 14일 발표했다. 2024년 총 투자 건수는 21건으로 140억 원 규모다. 이중 신규 투자는 약 120억 원 규모로 서비스(6건), 딥테크(4건), 디지털헬스케어(3건), 게임(3건) 분야 등 총 16곳에 진행됐다. 서비스 분야는 전 세대 직업 교육 플랫폼, 버추얼 아이돌 제작사 등 사회적 변화와 요구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으로 풀어나가는 팀에 주목했다. 딥테크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반도체 분야 등 AI 확장성을 보유한 팀에 투자했다. 디지털헬스케어는 로보틱스, 의료 장비 영역에, 게임 분야는 새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브컬처, 캐주얼 게임 등에 투자했다.

사람과 아이템, 자본과 타이밍의 시너지로 만드는 새로운 가치 “매일 반복되는 보통의 일”. 일상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정의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일상의 문제는 잠시 불편한, 그리고 휘발되고 마는 이벤트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다르다. 예민하게 집중하고 집요하게 파고든다.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아무도 해결하지 않고 지나치던 문제들은 해결책을 만나 대중들에게 효익을 준다. 벤처캐피털은 이 과정을 더 빠르고 힘 있게 만들어준다.

바야흐로 신규 창업가 110만명 시대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부동산업을 제외한 실질 창업기업 수는 지난해 110만개로, 저마다 다양한 이유로 창업에 도전한다. 그러나 팀이 분열되거나 프로덕트 마켓 핏(잠재력 있는 시장을 만족시킬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찾지 못해 데스밸리(죽음의 구간)를 경험하는 스타트업은 수두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