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Kakao Ventures
카카오벤처스는 ICT 서비스, 딥테크, 게임, 디지털 헬스케어, 뷰티 분야에서 필요한 미래를 앞당기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 캐피탈입니다. 초기 스타트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창업가들에게 투자합니다.
안녕하세요, 카카오벤처스 커뮤니케이션팀입니다. 최근 카카오벤처스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소셜빈 김학수 대표님의 인터뷰 영상, 다들 보셨나요?
이번 영상에서는 어린 나이에 학생창업 전선에 뛰어들어, 이제는 부산창업을 대표하는 성공 사례로 자리 잡은 소셜빈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지방창업의 한계를 어떻게 넘어섰는지, 그리고 글로벌 기업 P&G를 정조준하기까지의 치열한 스타트업 생존기를 전해드립니다.
투자가 무엇인지도 몰랐던 대학생 시절, 아르바이트 4개를 병행하며 직접 몸으로 부딪쳐 모은 2천만 원. 그 지독하고도 순수했던 시드머니가 어떻게 오늘날 월 매출 60억 원의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냈을까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 KV 패밀리 인터뷰
카카오벤처스 패밀리사(피투자사)의 스토리를 설득력 있게 전하는 인터뷰 콘텐츠!
패밀리 대표님 또는 팀원이 인터뷰이로 참여하여 해당 패밀리를 둘러싼 창업, 스타트업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 → 인터뷰 보러가기]
안녕하세요, 대표님.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소셜빈 대표 김학수입니다.
저희는 유아용품, 생활용품, 그리고 반려동물 용품까지 온라인 소비자들에게 꼭 필요한 브랜드들을 만들고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소셜(Social)'은 사회적으로 좋은 영향을, '빈(Bean)'은 콩을 의미해요.
좋은 사람들이 모여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파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철학으로 시작했습니다.
2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학교까지 그만두고 창업을 하셨다고요.
고등학생 시절, 교장 선생님의 권유로 우연히 창업 대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현장에서 만난 어른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밤낮없이 몰입하시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어요.
그 모습을 보며 ‘나도 저들처럼 인생을 걸고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고, 그 열망 하나로 창업을 결심했죠.
창업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지만, 당시 20대 초반의 저는 ‘투자’라는 개념조차 전혀 몰랐습니다. 자금을 마련할 방법은 오직 아르바이트뿐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소셜빈의 첫 자금을 만들기 위해 정말 닥치는 대로 일했습니다. 동시에 네 개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주말에는 3시간, 평일에는 4시간만 자면서 6개월을 버텼고, 그렇게 몸으로 부딪쳐 모은 2,000만 원이 소셜빈의 소중한 시드머니가 됐죠.
지금 돌아보면 참 무모했지만, 그만큼 어린 시절 순수한 마음으로 도전했기에 주변에서도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고 도와주셨던 것 같아요.
소셜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고래식판’인데요, 탄생 비화가 궁금합니다.
당시 유아용품 시장은 무조건 캐릭터가 있어야 팔린다는 게 정설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자본도 넉넉하지 않았고, 캐릭터 자체보다는 제품의 아이디어와 쓰임새로 승부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소재와 형상에서 소비자가 느끼는 불편함, 즉 페인 포인트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죠. 뻔하지 않으면서도 실용성을 챙길 수 있는 디자인이 무엇일지 고민하다가, 자연스럽게 고래라는 형태에 닿게 됐고, 그렇게 ‘고래식판’이 탄생했습니다.
런칭 날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2017년 11월 24일, 서울 업무를 마치고 마지막 부산행 기차 안에서 자정에 판매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1분 만에 열 몇 개가 팔리더니, 1시간 만에 600개가 넘는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다음 날 오후 6시가 되기도 전에 준비한 5,000개가 완판되었습니다.
사실 그 전까지는 회사의 생존을 위해 외주 용역 일이 전체 업무의 70~80%를 차지했거든요. 하지만 고래식판의 성공 덕분에 외주 업무를 모두 정리하고, 비로소 스타트업 소셜빈의 본질인 우리 브랜드 개발에만 100%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 팀에게 고래식판은 단순한 히트 상품이 아니라, 회사의 방향과 운명을 바꾼 전환점이었습니다.
부산 양정역에 ‘소셜빈’이라는 이름이 함께 붙어있는 게 인상적입니다.
스타트업이 지하철 부기명을 바꾼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전국적으로 봐도 서울, 인천, 대구를 포함해 스타트업이 지하철 역명이나 부기명을 바꾼 사례가 한 번도 없더라고요. 저희는 창의적인 제품을 만드는 회사인 만큼, 상품뿐만 아니라 기업 브랜딩에서도 최초의 시도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목적은 우리 구성원들에게 자부심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지하철 안내 방송에서 소셜빈이라는 이름을 들을 때, 직원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과 친구들까지도 큰 자부심을 느낀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어요. 결과적으로 회사 브랜딩과 채용 측면에서도 엄청난 파급 효과를 얻고 있는 참신한 사례가 되었죠.
왜 끝까지 부산인가요?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서울로 본사를 옮길 법도 한데요.
제 개인적인 성향이 한 번 시작하면 무엇이든 오래 하는 편이에요. 부산을 떠나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부산창업 생태계에서 우리가 대표 회사가 되어보자는 마음이 지금도 매우 강합니다. 지방창업의 한계를 논하기보다, 부산에서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 압도적인 1등을 만드는 것이 저의 진심 어린 목표입니다. 나중에는 지하철 안내 방송만 들어도 '아, 정말 대단한 회사구나'라는 느낌을 줄 수 있을 만큼 더 내실 있게 성장하고 싶어요.
앞으로 소셜빈이 나아갈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희의 롤모델은 시가총액이 500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 ‘P&G’입니다. 앞으로 4년 안에 기업가치 5조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회사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금도 전 구성원이 이 꿈을 위해 '으쌰으쌰'하며 한마음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규모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부산창업의 대표 주자로서 '부산에서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 1등'이라는 자부심을 지키며 전 세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곧 IPO를 앞두고 계신데요,
IPO 이후 구체적인 해외 시장 공략 계획이 궁금합니다.
IPO 이후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공격적인 마케팅과 속도감 있는 제품 출시를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소셜빈만의 차별화된 제품력과 스타트업다운 적응력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믿습니다.
해외 시장에서 누구나 알 법한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사업가로서 제가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애국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학수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좋아하는 일을 하면 위기 앞에서도 차선책을 찾지 않는다’는 창업가의 단단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산 양정역 안내방송에서 들리던 소셜빈의 이름이, 이제 전 세계 소비자의 일상 곳곳에 스며드는 '글로벌 멀티브랜드 기업'으로 우뚝 서는 그날까지!
더 높이 도약할 소셜빈의 거침없는 행보를 카카오벤처스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
[→ 영상 바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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